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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레고랜드 사태에 알아보자!

by 코우코우볼 2022. 12. 8.

얼마전에 시장에 큰 이슈가 있었던 레고랜드 사태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레고랜드 사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레고랜드는 영국에 있는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고 있는 테마파크로서 세계의 3대 테마파크로 불립니다.

2011년도에 강원도는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와 강원도 춘천에 있는 중도라는 섬에 레고랜드를 짓기로 했습니다.

 

레고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강원도는 테마파크 주변 땅을 팔수 있는 회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GJC)를 설립합니다.

하지만 개발 중이던 테마파크 공사장에서 청동기시대의 유적 9천점이 넘게 발견되어집니다.

 

유물의 발견으로 인해 공사는 미루어지게 되었지만 사업비는 계속해서 지출되었습니다.

이렇게 흐지부지로 끝날것 같던 레고랜드는 사업은 원래 운영만 하기로 했었던 멀린이 직접 사업에 뛰어들게 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공사부지는 유적지가 아닌 곳으로 바꾸고 유적지는 공원과 박물관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5년만에 사업을 재개한 강원중도개발공사는 기존에 돈을 많이 써버려 레고랜드를 건설하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강원도는 2020년 투자목적으로 특수회사를 만들어서 2천억 원어치 채권을 발행하여 돈을 모았습니다.

레고랜드가 돈을 많이 벌어서 채권을 갚을 수도 있지만 못벌수도 있기에 강원도가 나서서 채권에 대한 지급보증을 서게 됩니다.

 

강원도가 채권에 대한 지급보증을 서게 되면서 신용도가 높아진 채권은 국내 증권사 10곳, 운용사 1곳이 투자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임 도지사가 레고랜드, 알펜시아리조트 등 벌여놓은 사업이 너무 많았고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돈을 풀었기 때문에 현재 강원도의 재정 부담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하여 현재 도지사가 돈을 못갚겠다고 하자 국내의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되고 결국 채권은 10월 5일 최종 부도처리 되게 됩니다.

 

지방정부가 약속했던 지급보증도 믿지 못한다는 심리가 금융시장에 퍼지게 되면서 채권 시장은 얼어 붙게 되었습니다.

 

채권시장이 얼어붙게 되자 기업입장에서도 자금난이 오게 되었습니다.

 

사태가 커지고 심각해지자 결국 현 도지사가 채권 2,050억원을 12월 15일까지 전액 상환 하기로 계획을 밝혔으며 정부도 시장안정조치를 하기위해 50조원이상의 돈을 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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