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의 역사와 전망 총정리

우리나라의 조선소는 태조이방원이라는 줄임말과 함께 태양광, 조선, 2차 전지, 방산, 원자력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장을 이끌고 가고 있는 주도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조선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데요

 

오늘은 조선업의 역사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업의 역사

우리나라의 조선소는 1950년대 6.25 전쟁 이후 부산 빼고 조선 시설이 거의 부서졌습니다

이 당시 전쟁에 필요한 군수물자를 수송하고 UN군의 선박을 수리해야 하는 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부산을 중심으로 조선업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조선소들은 UN군의 신기술 배를 수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1966년도 대한조선공사가 자체적으로 설계하여 만든 신양호가 세계적인 선급협회 중 하나의 미국의 ABS선급협의  입금검사에서 최초로 합격하게 됩니다

이후 1967년도에 조선공업진흥법과 기계공업진흥법 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조선산업을 육성하는 법적근거가 마련되었으며 이때부터 베트남과 대만 등의 선박 수출할 수 있게 됩니다

1970년대에 정부는 조선업을 주요한 산업으로 선정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였고 많은 대기업들이 조선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초대형 조선소를 건설하는 동시에 26만 톤 급의 초대형유조선을 설계하는데 이것은 한국의 조선업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2차 석유파동으로 인하여 세계의 조선시장은 침체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불황이 지속되자 많은 유럽의 조선소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부의 조선산업 육성 정책으로 인하여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배를 만들거나 수리하는 데 사용하는 시설을 만들면서 세계적인 초대형 조선소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설로 세계의 2위 수준의 조선강국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계속되는 불황으로 우리나라의 조선업 회사들은 경영난을 겪었고 결국에는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1990년대가 되어 해운업이 다시 살아나면서 조선업도 살아나게 되고 유조선의 발주가 증가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의 조선소들은 초대형 조선소들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많은 선박의 수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1993년 법으로 지정되어 있던 시설 확장을 제한하였던 합리화 조치가 해제되면서 많은 조선소들이 적극적으로 시설 확장에 들어갔으며 세계조선의 1위였던 일본을 제치고 세계 조선업계의 1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하자 세계의 경제가 침체되기 시작하였고 우리나라의 많은 조선소들은 문을 닫았으며 많은 피해를 보았습니다

이러한 사태로 인하여 세계 1위 자리를 중국에 빼앗기게 되었고 우리나라가 중국 보다 기술력은 뛰어났지만
낮은 가격으로 수주하는 중국에게 가격면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2018년 중국에서 만들었던 선박이 운행한 지2년 만에 운항이 불가능해지고 기술력이 부족등의 문제가 생기자 한국의 수주가 증가하여 2018년 한국은 다시 조선업계의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조선업의 전망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가 이슈가 되며 계속해서 조선, 해운업 분야에 환경적인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이슈가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규제로 인하여 LNG선의 수요가 계속될 것 같습니다

또한 기후협약에 따라서 2030년까지 선박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줄여야 하고 2050년까지 황산화물과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줄여야 합니다

 

따라서 LNG 같은 친환경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교체하거나 개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조선업 쪽으로 현제 세계 1위를 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수주가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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