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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튤립 버블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코우코우볼 2022. 10. 4.

 

버블이란

버블이라는 것은 과열된 투자 또는 투기로 인하여 부동산 그리고 자산의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한것을 의미 합니다.

 

사람들의 많은 관심으로 인하여 원래의 가치 보다 훨씬 더욱 더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다가 나중에는 거품처럼 터져서 원래의 가격으로 돌아오는 현상을 버블이라고 합니다.

 

즉, 경제에서 나타내는 버블이라는 것은 실제 자산이 가진 실질가치보다 과도하게 높은 가격으로 형성된 경우의 차이를 말합니다.

튤립버블에 시기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튤립 투기현상인 튤립파동, 튤립버블이라고 불립니다.

 

17세기에  얼마전 까지 거대제국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던 네덜란드는 과중한 세금과 종교적인 탄압으로 인하여 1568년도에 스페인을 상대로 독립 전쟁을 일으켰고 1648년에 베스트팔렌 조약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독립하였습니다.

 

스페인의 지배로 부터 독립을한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을 중점으로 금융 중심지가 되면서 유럽에서 금윤 전문인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종교적인 박해를 피해 도망쳤었던 막대한 자금을 들고 있었던 유대인과 위그노들이 암스테르담으로 들어와 금융업을 발전 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이로 인하여 1609년 암스테르담은 세계 최초의 증권 거래소가 생겼으며 이러한 증권거래소의 설립으로 인하여 네덜란드 지역에 은행과 증권거래소가 생겼습니다.

 


튤립의 기원 

튤립의 기원은 중앙아시아의 천산 산맥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6세기 이전에 오스만제국이 세력을 넓히던 중에 천산 산맥에서 처음으로 튤립을 목격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오스만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키고 그 위치에 수도인 이스탄불을 건설하고 그들의 궁전을 치장하기 위하여 튤립을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오기에르 부스베크라는 인물이 오스만 튀르크에 대사로 파견되었다가 튤립뿌리를 오스트리아 빈에 가져왔고 그 뿌리를 네덜란드의 식물학자였던 샤를 드 레클루제에게 선물하게되면서 네덜란드에 튤립이 전파되었습니다.

 

튤립은 1550년대 무렵에 네덜란드에 전해졌습니다.

이전까지는 일부 사람만 알고 있었던 튤립이 이때부터 네덜란드에 들어와 대중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당시 네덜란드는 시장의 엄청난 자본이 넘치던 시기였습니다.

 

17세기에 초반에 튤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식물애호가등 중심이였습니다.

 

튤립은 단기간에 생산량을 늘리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희소성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식물애호가들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튤립의 뿌리는 처음부터 상당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고 원예전문가가 자신의 독자적인 품종개량과 재배를 통하여 다양한 튤립을 만들면서 식물애호가들 뿐만 아니라대중들까지 튤립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단색의 튤립은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지만 희귀하고 고급 품종은 높은 가격에 거래 되었습니다.

 

 이 당시 고급 품종 튤립은 그 당시 3000길더에 거래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3000길더는 돼지 8마리나 소 4마리를 거래 할수 있었던 저소득층은 1년 연봉과 비슷한 가격이였습니다.

 

희귀한 튤립의 뿌리가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 팔린다는것을 알게된 사람들은 희귀종 튤립 뿌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관심은 희귀종 튤립을 잘키우면 더 큰돈이 될수 있다는 사람들의 기대감이 작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관심은 네덜란드 전역에서 튤립뿌리 확보하는 경쟁이 발생하였고 이들중에서는 큰 성공을 한 사람들도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시장이 점점 더 커지게 되자 겨울에는 피지 않는 튤립의 거래를 위해 네덜란드에서 선물거래제도를 도입하게 됩니다.

이러한 거래는 증권거래소가 아닌 곳에서 열렸는데 거래 할때 실제 현금이나 실제 튤립의 뿌리가 없어도 가능했습니다.

 

당장 돈이 없어도 튤립 거래를 할수 있다는 것이 빠르게 퍼지자 경제적인 여유가 없었던 노동자, 장인, 농민들도 튤립시장에 참여 하게 됩니다.

 

튤립들인 계속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금세 부자가 될수 있을것 같다는 기대가 점점 더 커져갔습니다.

 

1936년 1년 내내 증가하면 튤립 뿌리의 가격이 1637년 1월에 하루사이에 가격이 2~ 3배씩 오르는 둥 최고치에 다달았습니다.

 

튤립시장에 참여 했던 사람들은 막대한 돈을 벌게 되었고 사람들은 더 욕심을 부려 튤립을 마구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1637년 2월에 많은 사람들이 튤립재배를 시작하니 시장에는 튤립의 공급이 수요를 상황하게 되고 구매자가 나타나지않자 튤립가격이 폭락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4개월 사이에 튤립의 가격은 95% 하락하였고 여러곳에서 부도가 나기 시작했으며 채무자들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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